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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약령시 맛집::소고기 무한리필 무쏘 종로점

2주전 무쏘 복현점에 갔었을 때 생각보다 괜찮아서 이번에는 동성로에 나온 김에 여치니와 함께 무쏘 종로점에 다녀왔습니다.
소고기 무한리필집을 많이 다니고 있는데, 같은 프렌차이즈 다른 지점에 가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같은 프렌차이즈라도 약간의 차이가 있더군요. 무쏘 종로점은 약령시 종로 먹자골목쪽에 있습니다. 중앙로역에서 국채보상로를 따라 만경관쪽으로 가시다가 종로쪽으로 좌회전하면 바로 앞에 보입니다.


무쏘 종로점1

 

 무쏘 종로점은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평일 저녁에 먹으러 갔는데 1층하고 2층 자리가 꽉 차있더군요. 그래도 금방 1층에 자리가 나와서 1층에서 먹었습니다.



무쏘 종로점2


 소고기 종류는 부채살, 꽃등심, 갈비살이 나온다고 되어있었는데, 이베리코 돼지고기도 주더군요.





무쏘 종로점3


 가격은 1인당 18,900원, 사이드 메뉴도 제법 있는데 저희는 공깃밥만 2개 추가로 시켰습니다.



소고기 무한리필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소고기. 좌측부터, 갈비살, 꽃등심, 이베리코 돼지고기, 부채살입니다. 지난 번에 갔던 무쏘 복현점과는 다르게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나오더군요. 예전에 생고기 제작소에서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나와서 신기했었는데, 무쏘 종로점에서도 나옵니다.


 글을 쓰다보니까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전문 블로거가 된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곳을 가봤네요.



소고기 무한리필 셀프바


 다른 소고기 무한리필집처럼 야채와 밑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해서 가지고 오면됩니다.



소고기 무한리필 상차림


 숯불이 오기 전에 야채하고 장, 밑반찬을 세팅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숯불이 나오는데 좀 걸린다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얘기해주더군요.



소고기 무한리필 숯불


 3분정도 기다리니까 숯불이 나왔습니다. 무쏘의 특별함은 다른 소고기 무한리필집과 달리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고기 무한리필 이베리코


가장 먼저 에피타이저로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굽습니다. 숯불이 너무 쎄서 집게로 구워도 손이 탈 것 같더군요. 소고기 먼저 구웠다면 완전 질겨서 못 먹을 뻔 했습니다. 생고기 제작소에서 처음 먹었던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맛을 다시 한번 더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고기 무한리필 꽃등심


 숯불이 조금 사그라들고 꽃등심을 굽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소고기 무한리필 부채살


 꽃등심을 먹는 동안 부채살과 새송이 버섯을 올려놓습니다.



소고기 쌈


 재래기에 꽃등심과 마늘을 얹어서 일단 한입.



부채살


 스테이크처럼 석쇠 자국이 나오는 부채살. 역시 소고기는 숯불 위에 석쇠를 놓고 구워야합니다.



소고기 상추쌈


 이번에는 상추에 싸서 밥과 함께 먹어줍니다.



소고기 갈비살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갈비살을 굽습니다. 가장 맛있는 부위인만큼 정성스레 한조각 한조각씩 뒤집어줍니다.



소고기 갈비살2


역시 갈비살은 다른 소고기보다 다르게 소고기 특유의 향이 납니다. 거기다 쫄깃함이 있기 때문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아, 한우면 얘기가 다릅니다. 소고기 향이 모든 부위에서 다 나죠.



소고기 쌈


 갈비살은 상추 위에 양파와 김치를 싸서 한입 먹습니다.



갈비살 추가주문


추가 리필은 갈비살을 주문했습니다. 배가 좀 부르긴 하지만, 무한리필 집에 왔으니 본전은 챙기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먹습니다.



갈비살


 늘 봐도 고운 자태의 갈비살입니다. 제가 소고기 무한리필집을 못 끊는 이유가 갈비살 때문입니다. 소고기 무한리필집에 2주에 한번은 꼭 가는 것 같습니다.



소고기 무한리필 무쏘 종로점


 추가 주문한 갈비살도 남김없이 먹고 공기밥도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무쏘가 소고기 무한리필집 프렌차이즈 중에서 탑인 이유가 있습니다. 소고기에 숯불 이 조합만으로도 고기 맛이 달라지니 똑같은 미국산 소고기라도 다시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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