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JPT 시험을 치고 오랜만에 동성로에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원래는 경양식 돈까스집에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은 바람에 예전에 갔었던 인도 정통 커리를 파는 곳에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동성로에서 가장 저렴한 커리집이라서 좋아하는 곳입니다.
제가 간 곳은 인도 네팔 정통요리 전문점 타라라는 곳입니다. 타라는 동성로 중앙파출소에서 반월당으로 내려가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인도 네팔 정통요리 전문점 타라라는 곳입니다. 타라는 동성로 중앙파출소에서 반월당으로 내려가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라는 해당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라 메뉴판입니다. 저는 여치니랑 같이 왔기 때문에 2인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2인세트 가격은 16,000원으로 다른 곳과는 달리 음료가 빠졌지만 음료를 포함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2인 세트에는 탄두리치킨 2조각과 치킨타까마살라 커리, 새우커리와 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리 가게에 오면 꼭 시키는 라시도 2잔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5분도 안되서 음식이 나옵니다. 깔끔하게 한상차림처럼 나옵니다.
새우커리
치킨타카마살라 커리
탄두리 치킨
난
마지막으로 따로 추가 주문한 라시입니다.
가장 먼저 커리 맛을 보기 위해 난과 커리를 같이 먹었습니다. 매운맛이 없고 카레향만 강해서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먹기에 좋습니다.
난만 먹으면 배가 안 차니 밥과 함께 커리를 먹습니다.
커리를 먹으면서 틈틈히 탄두리 치킨도 잘라서 먹습니다. 다른 곳보다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아서 인도 요리 특유의 향신료 향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조금 심심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을 안 먹고 점심을 먹은 거라서 순식간에 깨끗이 싹싹 비워서 먹었습니다. 많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빈속에 먹었는데도 위가 따갑지 않더군요. 무엇보다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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