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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낙지곱창 전골 맛집::분위기 좋은 식당 동성로 고래섬

오랜만에 여치니랑 평일에 동성로 데이트를 하면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동성로 고래섬에 갔다 왔습니다. 경북대 고래섬은 지나가면서 가볼까 하다가 매번 안 갔는데, 어떨결에 동성로 고래섬에 먼저 가버리게 되었습니다. 동성로 고래섬은 낙지 곱창 새우 등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 전골을 파는 곳입니다. 이제는 날씨가 추워져서 얼큰한게 생각나는 일이 많은데, 추울 때 먹기에 딱 좋더군요.
동성로 고래섬은 2.28 공원 뒷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지도는 아래에 첨부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래섬


 동성로 고래섬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깥쪽 간판부터 뭔가 심플하면서 깔끔한게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고래섬


 계단을 올라가면 고래섬 간판이 보이고 바로 옆에 가게 입구가 있습니다.







 고래섬 메뉴판입니다. 낙지를 주재료로 낙지 곱창 새우 삼겹살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전골 메뉴가 있습니다.

 저와 여치니는 낙지 곱창 새우가 들어간 낙곱새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9,000원입니다.




 늦은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저희말고 한 팀밖에 없더군요. 가게 전체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심플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벽에는 고래 벽화도 그려져 있어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테이블에 보면 고래섬 낙곱새를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3분 가량 육수가 끓어도 휘젓지 말아라고 적혀있습니다.




 고래섬 기본 상차림입니다. 콩나물, 부추, 어묵은 나중에 전골이랑 밥이랑 비벼 먹을 때 같이 넣어라고 나오는 겁니다.




 기다리던 낙곱새가 나왔습니다. 겉보기에도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양이 모자라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조금 전에 봤던 3분을 지켜라고 이렇게 타이머로 3분을 맞춰서 줍니다. 육수가 끓고 3분 동안 기다리면 됩니다.




 밥은 전골과 콩나물, 부추, 어묵과 함께 비벼 먹어라고 큰 그릇에 나옵니다.



낙곱새


 3분이 지나고 뚜껑을 여니 맛있는 냄새가 폴폴나면서 입에 침이 고입니다.



고래섬 낙곱새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먹기 위해서 밥에 전골과 함께 각종 부재료들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비벼줍니다.




 먹기도 전에 입에 침이 너무 고여서 턱이 아프더군요. 맛은 보이는 그대로 맛있습니다. 매콤하면서 낙지와 곱창이 씹히는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새우도 많이 들어서 계속 건져먹어도 먹어도 나오더군요.





 전골에 라면 사리가 빠지면 섭섭해서 하나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라면 사리를 주문하니 라면과 육수, 양념장이 같이 나오더군요.




 라면 사리를 익히기 위해 다시 전골을 팔팔 끓입니다.




 왠지 비빔면처럼 되어버렸는데, 오히려 라면 사리 깊숙히 양념이 베여서 더 맛있더군요.




 제대로 된 식사를 한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곱창이 아주 맛있었는데 곱창은 조금 밖에 들어 있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더군요. 곱창도 추가할 수 있던데 다음에 먹으면 곱창을 추가로 주문해서 넣어서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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