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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희대(영통역) 맛집::수요미식회 커리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오늘 여치니하고 오랜만에 인도 커리를 먹고 왔습니다. 제가 간 곳은 수요미식회 카레 편에서 나왔던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이라는 곳입니다. 수요미식회에서는 종로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이 나왔었는데, 거기까지는 가지 못해서 영통역 근처에 있는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글 맨 아래에 지도를 첨부해두었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영통역 근처에 있는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은 수원 우편편집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2층에 커다란 간판이 달려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입니다. 저녁 11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밤 늦게 여유롭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은 다른 인도 커리 전문점과는 다르게 심플하고 모던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었습니다. 보통은 인도, 네팔 장식품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특이하게 장식품은 거의 없고 심플하고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해놓았더군요.

 오히려 시원시원한 느낌의 분위기가 풍겨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메뉴판은 다른 지점하고 똑같은 메뉴판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런치 세트가 눈에 띠었는데, 난, 밥, 커리, 샐러드, 음료, 탄두리 치킨을 포함해서 16,000원입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점심 시간 때에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메뉴판 첫 페이지는 음료와 주류가 있습니다. 인도 커리를 먹으러 올 때마다 꼭 마시는 라시도 있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커리는 치킨 커리, 양고기 커리, 야채 커리, 해산물 커리가 있고, 각 커리마다 재료와 향신료에 따라서 다른 메뉴가 있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빵, 밥, 스낵별 메뉴도 있습니다. 난도 플래인 외에 버터, 갈릭, 사이 난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탄두리를 사용한 다양한 메뉴와 스프, 디저트, 샐러드류도 있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저희는 2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2인 세트 가격은 32,000원입니다. 2인 세트는 사모사, 난, 밥, 커리, 음료 2잔, 탄두리 치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난, 커리, 음료 종류는 선택해서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버터 난, 치킨 마사라 커리, 딸기 라시 2잔을 주문했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주문을 하면, 황동으로 된 앞접시와 스푼, 포크가 나옵니다. 앞접시만 나왔는데도 이국적인 느낌이 벌써 들더군요.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기본 반찬으로 양파, 피클, 락교가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도 황동으로 된 트레이에 담겨서 나오니 보기 좋더군요.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가장 먼전 나온 메뉴는 사모사입니다. 사실 이번에 처음 먹어 봤는데 맛있더군요.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그리고 같이 나온 딸기 라시입니다. 다른 곳보다 요거트 특유의 향이 덜 해서, 라시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무난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시 특유의 향을 좋아해서 시키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조금 전에 말했던 사모사는 고로케처럼 안에 감자와 부재료가 속재료로 들어있습니다. 감자에는 향신료가 들어가서 그런지 커리맛이 조금 나더군요. 생각보다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사모사를 다 먹을 즈음 탄두리 치킨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탄두리 치킨 위에 같이 나온 레몬을 짜서 먹어라고 하더군요.




 탄두리 치킨은 기름이 쫙 빠져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향신료 향이 조금 약해서 같이 나온 소스에 듬뿍찍어서 먹었습니다. 너무 한국식에 맞춰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운 맛이 나더군요. 아무래도 저는 향신료 팍팍쓰고 강렬한 맛이 나는 인도 커리 전문점에만 다닌 것 같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이제 메인 메뉴인 커리와 함께 난이 나왔습니다. 큼직한 난이 나오니 식탁이 아주 풍족해보이더군요. 저는 버터 난을 주문했는데, 버터를 정말 듬뿍 넣어주셨는지 난 옆에서 흘러내리더군요. 그만큼 맛도 아주 고소하고 좋았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치킨 마사라 커리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안에 치킨 외에 삶은 달걀도 들어있더군요. 커리하고 삶은 달걀은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릴 줄 몰랐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한국이라서 나오는 한국식 흰쌀밥. 카레는 역시 카레라이스입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이제 메뉴가 다 나왔으니 맛있게 먹을 차례입니다. 난은 카레를 덜어서 찍어먹고, 난을 다 먹고나서 남은 커리는 밥과 함께 비벼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인도 커리를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라시와 탄두리 치킨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통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은 다시 방문할 생각이 있을 정도로 괜찮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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