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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애드센스 2차 심사 승인 받기(유튜브 우회)

 이 게시글은 2017년 4월 8일에 애드센스 2차 합격후, 2017년 4월 10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많은 분들의 정보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글이며, 애드센스 2차 승인에 대한 의문점 해소 및 실제로 시도해서 효과를 본 노하우 전수를 해드리겠습니다.


 애드센스 심사 강화로 인해, 티스토리 블로그의 애드센스 1차 승인이 어려워서 유튜브 우회로 애드센스 1차 승인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유튜브를 통해서 애드센스 1차 승인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유튜버를 하면서 광고를 달기 위해 했었고, $10 이상의 수익을 올려서 오프라인 PIN 심사까지 마친 애드센스 계정이 있기 때문에, 티스토리 애드센스 심사를 유튜브로 1차 심사를 통과한 계정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애드센스 1차 심사를 통과하는 방법은,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수익창출 기능만 허용하면 되는 부분이니, 누구나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우회 계정은 티스토리 주소로 2차 승인이 안된다?

 유튜브를 통해서 1차 승인을 받은 애드센스 계정은 티스토리 주소를 가지고 2차 승인이 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도매인을 만들어서 티스토리 계정과 연동시키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저는 티스토리 주소를 가지고 2차 승인을 받았습니다. 즉, 별도의 도매인은 필요없습니다.


2차 심사 승인은 어떻게 받나?

 유튜브로 1차 심사를 통과한 계정은 2차 승인을 받기 위해 조금은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유튜브로 1차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2차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기타제품에 등록하여야 합니다. 




 애드센스에 로그인 후에 [내 광고] - [기타제품]으로 들어가서 본인의 티스토리 주소(http://ID.tistory.com)를 입력하고 코드를 받습니다.



 위와 같은 코드를 받으시면, html의 <head> 태그 뒤에 붙여라고 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진짜로 <head> 뒤에 붙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meta> 태그 뒤에 붙이는게 구글 봇이 인식을 더 잘한다고 합니다.




[티스토리]-[관리센터]-[HTML/CSS편집]에 들어가면, 우측에 html 소스가 보입니다. 위에 그림에 화살표가 있는 <head> 태그 안쪽에 보면 <meta> 태그들(파란색으로 표시)이 있습니다. 마지막 <meta> 태그 뒤에 애드센스 코드를 붙이시면 됩니다.




다음은 [내광고]-[URL 채널]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등록합니다. 이 작업은 등록한 URL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또는 운영 중인지 아닌지를 구글 봇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하는 작업입니다.



[URL 채널]에서 [새 URL 채널]을 누르고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고 등록합니다. 등록하면 몇 분내로 우측 상태 열에 [운영중]이라는 표시가 뜹니다. 만약 [운영중]이 뜨지 않으면 URL의 주소가 잘못된 경우일 수도 있으니 다시 등록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할 일은 광고단위를 만들어서 붙이는 작업입니다.



[내광고] - [광고단위]로 들어가서 광고를 생성해봅시다. 만약 [광고단위]가 뜨지 않으신다면 애드센스 1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계정이거나, 또는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올리고 광고를 게재할 때 부정행위가 있었던 계정입니다.



[광고 단위]에 들어가셨다면, 좌측 상단에 [새 광고 단위]를 눌러서 들어갑니다. 애드센스 2차 심사용이기 때문에 미리 많은 광고 단위를 만들어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광고단위는 일주일 내에 노출이 되지 못하면 운영정지 상태로 바뀌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미리 만들지 않는게 좋습니다.




[광고 단위]는 [반응형]으로 만듭니다. 구글 측에서는 해상도와 상관없이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반응형을 선호하기 때문에 [반응형]으로 만드시는게 좋습니다.



[광고 단위]를 생성하시면, 위와 같은 소스코드가 나옵니다. 이 소스 코드를 복사한 후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갑니다.



티스토리 [관리센터]-[플러그인 설정]-[Google Adsense(반응형)]에 붙여 넣으면 마무리가 됩니다.


아직 2차 승인 전이기 때문에 게시한 포스트에 들어가보면 아무 표시도 나지 않는 투명한 박스가 게시글의 상단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광고는 2차 승인이 완료되면 표시가 됩니다.


콘텐츠 불충분 메일이 온다면?

 애드센스 2차 신청을 한 후에 1일 ~ 3달 안에 애드센스 관련 메일이 옵니다. 대부분의 2차 승인 대기자들은 아래와 같이 콘텐츠 불충분 메일을 받으실겁니다.




게시한 포스트 수가 적고, 그 포스트 내에 텍스트가 적으면 콘텐츠 불충분 사유로 2차 심사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2차 심사 커트라인은 평균적으로 포스트 20개 이상, 각 포스트 당 1000자 이상이라고 합니다. 저는 첫 심사 때, 총 포스트 15개 중 1000자 이상 포스트 11개정도 였습니다. 당연히 탈락했습니다.

 이중에서 3개의 포스트는 유튜브 동영상과 이미지, 몇 줄의 텍스트뿐이었습니다.




 저는 6번의 2차 심사를 했고, 한달정도 지나서 2차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이미지와 동영상이 있으면 잘 안 된다고 하였지만, 제가 2차 승인을 받았을 당시에는 27개의 글 중에서 동영상이 포함된 글이 6개 있었습니다. 1000자 이상의 텍스트가 없는 글도 4개나 있었습니다.


즉, 포스트 20개 이상, 각 포스트 당 1000자 이상이라는 수치는 블로거들의 경험에서 나온 수치이지, 절대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간혹 애드센스 2차 승인 관련 글들을 찾아보면, 본인이 찍은 사진만으로 갤러리형 블로그를 만들어서 2차 승인을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가 만들려는 블로그의 목표를 갖고 만들기만 하여도 충분히 2차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 수나, 글자 수는 부수적인 옵션일뿐입니다. 중요한건 블로그가 나아갈 방향과 질입니다. 이는 구글이 유저들과 광고주들을 위해서 컨텐츠를 중요시 여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애드센스 2차 승인 몇 가지 추가 노하우들

위에 내용 외에도 애드센스 2차 승인을 위한 꿀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블로그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확실해야한다.

 저는 대부분 포켓몬GO와 관련 된 내용으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특정한 하나의 주제로 많은 글이 쓰여야 구글 봇의 문맥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 2차 승인 후 링크광고 게재 시에, 포켓몬GO 글이 아닌 글에서도 링크광고로 포켓몬GO와 관련된 링크광고가 뜹니다....


2. 2차 승인 탈락 후, 재심사 하기 전에 최소한 2~3개 이상의 글을 써라.

 몇몇 분들은 1일 1글을 써야 2차 승인이 나온다고 하지만, 저는 하루에 많게는 3개를 쓸때도 있었고, 일주일동안 전혀 글을 쓰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굳이 1일 1글을 쓸 필요는 없고, 심사 전에 추가로 2~3개의 글만 써도 상관없습니다.


3. 2차 승인 심사 신청 후에는 글을 쓰지마라.

 최근에 많이 검증된 방법이고, 제가 이 방법을 쓰자마자 2차 승인을 받았습니다. 2차 승인 심사를 넣고 전혀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주 뒤에 합격 메일이 왔습니다.


4. 2차 승인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코드를 지우고 다시 넣어라.

 2차 승인을 신청하면 최대 3일이 걸린다는 문구와는 무색하게, 2차 승인 관련 메일이 길게는 몇달동안 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애드센스 입문자들이 2차 승인을 포기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컨텐츠 불충분 메일이라도 오기를 목빠지게 기다리게 됩니다. 기약 없이 무기한으로 기다리는 고통은 저도 겪었습니다. 무려 2주 동안이요. 

 이럴 때는 [기타제품]에서 받은 코드를 티스토리 [html/css편집]에 들어가서 아예 지우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빠르면 몇 분내에 늦어도 일주일 안에 URL 내에서 오류가 있다는 메일이 오면서 다시 2차 승인 신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5. 모든 광고를 지워라.

 티스토리를 막 시작하신 분들은 애드센스 2차 승인을 기다리면서, 다음 애드핏이나 텐핑 같은 타광고를 게재하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했다가 2차 승인 탈락 메일조차 오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구글 측에서는 이미 수익을 얻고 있는 사이트나 블로그에는 애드센스 승인을 잘 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광고를 게재 중이라면, 애드센스 2차 승인을 받을 때까지만이라도 광고를 지우고 있어야합니다.


6. 반응형 스킨을 사용해라.

 구글이 반응형 사이트를 선호하면서, 티스토리 역시 반응형 스킨으로 만들어야 애드센스 2차 승인이 잘된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는 티스토리를 막 시작하면 설정되어 있는 기본 반응형 스킨이고, 이 스킨을 사용해서 2차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추측 단계이기 때문에 확답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2차 승인이 받기 어려운만큼 사소한 스킨 하나에도 신경쓰면 합격에 다가설 수도 있을겁니다.


끝 마치며...

 저는 한 달간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애드센스 2차 승인을 받았는데, 저와 같은 뻘짓들 하지 마시고, 다들 빠르게 애드센스 2차 승인을 받아서 수익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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