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람항로 수호의 깃발을 사용하는 특정 캐릭터
수호의 깃발은 중국과 일본에서는 Z기(Z 깃발)이라는 이름으로 추가된 기타 장비인데, 한국에서는 수호의 깃발로 명칭이 바껴서 추가 되었습니다.
Z기는 국제 깃발 신호기에 실제로 있는 깃발이며 '예인선이 필요하다', '투망 중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해군은 러일전쟁에서 Z기를 미카사함의 마스트에 달고 사기를 고양시키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후, 일본해군은 주요 해전에서 Z기를 다는게 관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Z는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로 배수의 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일본 해군의 결사항전의 뜻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이유로 한국 서버에서는 수호의 깃발로 명칭을 바꿔서 추가되었습니다. 일본의 한 극우단체는 Z기를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 정서를 감안해서 명칭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벽람항로 공식카페 참고
수호의 깃발은 주력함선(후열 함선)인 순양전함, 전함, 경항공모함, 항공모함이 장착할 수 있는 기타장비입니다. 수호의 깃발은 기동, 명중, 운 스탯을 올려주는데, 항공모함의 명중을 올려주는 유일한 장비이기도 합니다.
운은 크리티컬률, 피크리티컬률, 명중률, 회피율을 올려주는 스탯으로 공격방어 모두 올려주는 스탯이기도 합니다.
수호의 깃발을 특정 캐릭터에게 장착시키면 수호의 깃발 스킬이 발동되는데, 수호의 깃발 스킬은 모든 함선의 화력이 5% 증가(추정치)한다고 합니다.
수호의 깃발 스킬을 발동하는 캐릭터는 일본 해군에서 Z기를 가장 먼저 사용한 함선이면서 이번 귀환과 신생 이벤트의 주인공인 미카사입니다.
미카사의 일러스트를 보면, 오른쪽 팔에 차고 있는 완장이 바로 Z기(수호의 깃발)입니다. 수호의 깃발은 미카사에게 장착해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연습전을 중요시 여기는 지휘관이라면, 연습전에서 사용하는 항공모함에게 장착해서 함재기의 명중률과 크리티컬률을 올리는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