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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카페::편하게 담배를 필 수 있는 흡연 카페 그린 클라우드(GREEN CLOUD)

 동성로에서는 흡연을 할 수 있는 곳을 정말 찾기 힘듭니다. 동성로에서 흡연을 할 수 있는 곳은 교보문고 빌딩 뒷편 주차장하고 동성로 내에 있는 카페나 PC방 내에 흡연실뿐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 해줄 곳은 동성로의 이색 카페 중에 하나인 흡연 카페 그린 클라우드입니다. 

 카페마다 흡연실이 다 있는데 왜 이런곳을 가야하나고요? 이곳은 테이블에 앉아서 담배를 피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입니다. 흡연카페이다 보니 비흡연자도 없고, 흡연자 손님들만 오기 때문에, 눈치 안 보고 담배를 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담배를 피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카페입니다. 예를 들면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거나 할 때입니다. 그린 클라우드 동성로점은 자이유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린 클라우드 후문 입구입니다. 간판부터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줍니다. 간판에 스모킹 아리아라고 적혀있습니다.




 전좌석 흡연석이라는 표시와 함께 "타인에 대한 배려는 건강한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문구도 적어놨습니다.




동성로 그린 클라우드는 2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계단을 따라서 한 층정도 올라가야합니다.




 매장 입구에 큼직하게 그린 클라우드 스모킹 아리아라고 적어놔서 헤매지않고 쉽게 입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린 클라우드의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동성로에 있는 타 카페들보다 500원정도 가격이 비쌉니다. 흡연자들만을 타겟으로 하다보니 가격이 조금 높은 감이 있지만, 편하게 흡연을 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어서 돈이 아깝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시고 나면,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셀프로 커피를 제작(?)해서 마셔야합니다. 사용법을 잘 모르시면 직원분께 물어보면 친절히 가르쳐줍니다.




 카운터 뒤에 쌓여있는 재떨이들. 예전에 카페나 PC방에서 자주 볼 수 있던 모습이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느낌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너무 꾸미지 않고 차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테이블 간에 간격도 넓어서 옆 사람들에게 피해 줄 일도 없어보였습니다.




 천장에는 수십개에 환풍기가 있어서 담배 냄새가 전혀나지 않습니다. 흡연 카페라고 해서 퀘퀘한 담배 찌든 냄새가 날 것 같았는데, 정말 하나도 안 났습니다.




 저는 후문으로 들어와서 못 봤던 것인데, 나중에 정문으로 나가서보니, 편의시설을 이렇게 꾸며놨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카페답게 당연히 와이파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도 대여해준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카운터에 얘기해서 빌리시면 됩니다.




 커피를 기다리면서, 테이블 위에 올려둔 담배와 재떨이 한 컷. 요즘 카페에서 할 수 없는 짓입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어서 조용합니다. 아직 동성로 흡연카페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 듯 합니다.




 오랜만에 담배를 피면서 잡담을 하기위해 카페에 온 것이기 때문에, 심플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두 잔을 주문했는데, 쿠폰 2장에 스탬프 2개를 찍어주시더군요.




 커피 홀더가 너무 예뻐서 찍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만큼 커피 홀더 하나도 좋은 것을 쓴 것 같았습니다.




 커피 홀더 뒤에는 공익문구도 하나 들어있습니다. 흡연자 입장에서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게 정말 좋더군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아보려고 카페 내부를 찍어봤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환풍기도 많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정말 편하게 커피를 마시고 갔습니다. 동성로에서 흡연실 있는 카페 힘들게 찾지마시고, 그린 클라우드 흡연카페에 한번쯤 가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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