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이하대 노트북을 찾다가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좋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추가 옵션으로 SSD 250GB,램 8GB를 추가해서 100만원이 조금 넘기는 했지만 같은 가격대에 비슷한 성능의 노트북은 없어서 잘 구매했다고 생각됩니다.
개봉하기에 앞서 X57K BOSSMONSTER Lv.74의 스펙을 간단하게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 DEVICE | SPECIFICATIONS |
|---|---|
| CPU | 카비레이크 i7-7700HQ |
| Memory | 8GB DDR4 |
| Storage | M.2 SSD 120GB |
| VGA | GeForce GTX 1050/Intel HD 630 |
| Display | 16:9(15.6 Inch) 1920x1080 |
| Battery | 47WH 19.5V 6.15A 120W |
| Weight | 2.2Kg(배터리 포함) |
저는 위 스펙에서 SSD를 250GB로 올리고, 램 8GB를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카비레이크 CPU부터 윈도우7이 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윈도우10을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일요일에 주문했는데, 부품추가와 윈도우가 포함 되어 있어서 예상 도착날짜인 화요일보다 하루 늦게 배송이 되어서 왔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보면 비닐 완충제로 충분히 둘러싸여서 안전하게 배송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이중포장 된 안쪽 박스에 들어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새 노트북을 만나기 전입니다. 약 6~7년 만에 구입한 새 노트북이라서 엄청 설렙니다.
구성품으로는 노트북본체와 메뉴얼, 드라이버 CD, 배터리, 충전기, 품질보증서,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서가 들어있습니다.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서를 꼼끔히 읽어보니 알고 있던데로 윈도우7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카비레이크 CPU가 장착된 제품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이점 꼭 유의하시고 윈도우10을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메뉴얼에는 본체에 있는 단자들의 정보와 Fn키에 대한 사용법이 적혀있습니다. 노트북은 Fn키를 자주 사용하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X57K BOSSMONSTER Lv.74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은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느낌으로 게이밍 노트북다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한성컴퓨터의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 마크인 BOSSMOSTER가 적혀있습니다.
하단에는 노트북 시리얼넘버와 윈도우10 제품키와 시리얼ID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윗단에는 쿨링역할을 하는 통풍구가 있으며, 하단에는 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
초기 설정 후 유튜브로 노래를 들어봤는데 사운드의 울림이 엄청 뛰어났습니다. 게임할 때는 헤드셋을 사용하다보니, 사운드는 생각도 하지 않고 구매했는데, 너무 좋아서 놀랬습니다. 사운드는 별 5개 중에 5개 주고 싶습니다.
노트북 덮개를 연 모습입니다. 키보드 아래에 손을 놓을 공간이 제법 넓습니다. 타이핑을 해보니 편하더군요.
노트북 좌측 입력단자들입니다. 왼쪽부터 충전 포트, 랜 포트, 미니DP포트 2개, HDMI 포트, USB3.0 Type C 포트, USB3.0 Type A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니DP포트 2개와 HDMI 포트 1개가 있어서 모니터 3대에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우측 입력단자입니다. 왼쪽부터 이어폰 포트, 마이크 포트, USB2.0 포트, USB3.0 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쿨러를 통해 들어온 공기가 나오는 방출구가 있습니다.
마우스를 사용하는 부분에 USB 단자가 있어서 마우스와 추가 키보드를 연결하기에 조금은 거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 노트북을 켜고 윈도우10 설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을 켜면 HANSUNG이 나오면서 초기 설정을 하기위한 준비를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키보드 구경을 해봅시다. 깔끔한 파란 LED가 키보드 아래에서 나옵니다. 명도 조절은 되지만 파란색 외에 색은 없는지 색상변경을 하지 못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키보드를 보는 용도일뿐이니 별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첫 부팅 준비가 완료되고 윈도우10 설치 후에 초기설정을 하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구매할 때 윈도우10을 추가해서 한성컴퓨터쪽에서 다 설치를 해주었습니다.
화면이 뜬김에 시야각을 봤습니다. 가까운 곳에 명암을 별로 어두워지지는 않지만 먼쪽으로 갈수록 조금 어두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면에서 앉아서 사용할 때는, 목 방향을 어디로 돌려도 다 밝게 보일정도라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노트북 구입할 때는 조금 신중하게 본 부분이지만, 요즘은 디스플레이가 잘 나와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부분 같습니다.
언어 설정은 한국어로 하고 윈도우10의 제품키를 입력합니다.
윈도우10 제품키는 아까 전에 설명드렸던 노트북 하단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카메라로 미리 찍은 후에 입력하도록 합니다.
제품키를 올바르게 입력하였다면 약관이 나옵니다. 한번 읽어본 후에 [적용]을 누르고 넘어갑니다.
사용자 기본 계정 설정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통해 로그인을 합니다. 이 설정을 하면 자동으로 스카이프에 늘 연결이 되고, 컴퓨터를 부팅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저는 로그인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기본 계정 설정을 건너뛰고 PC용 계정을 간단하게 하나 만든 다음에 넘어갑니다.
윈도우10 초기설정이 끝나고 바탕화면이 떴습니다. 이제 내 노트북에 사양이 올바른지, 추가한 SSD와 램이 제대로 부착되었는지 확인해볼 차례입니다.
[내 PC]에서 속성을 눌려서 전체적인 컴퓨터의 사양을 봅니다. i7-770HQ CPU와 16GB 램이 제대로 달려있습니다.
장치관리자로 들어가서 그래픽카드를 확인합니다. 웹서핑이나 일반문서작업을 할 때 쓰이는 인텔 내장그래픽이 보입니다. 그리고 기타 장치에 3D 비디오 컨트롤러가 인식이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GTX1050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3D 비디오 컨트롤러]를 클릭 후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누릅니다.
하드웨어에 제대로 꽂혀는 있는지 바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다운로드가 됩니다. 이제 부팅도 되고 대충 확인도 했으니 보기 좋게 캡처도구를 사용하겠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자동업데이트라서 그런지 시간이 꽤 걸립니다.
드라이버가 무사히 업데이트되고 GTX1050이 나타납니다.
장치관리자에서도 제대로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후에 GTX1050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GeForce Experience를 바로 설치하고 최신 드라이버로 업데이트합니다.
마지막으로 [내 PC]에 들어가서 SSD를 확인합니다. 윈도우가 설치된 C드라이브를 우클릭하고 [속성]에 들어갑니다. [속성]에서 하드웨어를 눌려서 SSD를 확인합니다.
테스트로 오버워치, 심즈4, 배틀그라운드를 돌려봤습니다.
오버워치는 상옵에서도 렉 없이 아주 잘 돌아갑니다. 최상옵에서는 약간의 프레임드랍이 있지만 게임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정도입니다. 저는 조금 거슬려서 상옵으로 바꿨습니다.
심즈4는 최상옵으로 아주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중옵에서 초반에 약간의 프레임 드랍이 발생합니다. 아직 최적화가 완벽하지 않은 게임이다보니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노트북으로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은 아래에 링크에 그래픽 품질별 프레임에 관한 링크를 달아놨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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