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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격동/경대 북문 맛집::할랄인증 커리 전문점 뉴 살라딘

카레를 좋아하는 여치니와 함께 경대 북문에 있는 뉴 살라딘이라는 인도,파키스탄 전문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매번 고기만 먹어서 조금은 다른 걸 먹기 위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결국 거기서 원치 않게 고기를 먹기는 했지만, 맛있으면 상관 없는 일입니다.
뉴 살라딘은 경대 북문에 있는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뉴 살라딘


 비가 오기 직전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습하고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괜히 더운데 카레를 먹으러 갔는가 싶더군요.


할랄 인증


 뉴 살라딘도 대구에서 몇 안되는 할랄 인증 식당입니다. 할랄 방식으로 가공한 식재료가 위생적이라는 뉴스가 많아서 그런지, 할랄 음식점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뉴 살라딘 계단


 뉴 살라딘은 3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좁은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야 합니다.



뉴 살라딘 입구


 뜬금 없지만, 세스코 멤버스 관리 매장이더군요. 커리 전문점을 몇군데 다녀봤는데, 세스코 멤버스가 붙어 있는 가게는 처음 와봤습니다.



뉴 살라딘 메뉴판


뉴 살라딘 메뉴판1


 세트 가격이 저렴해서 저희는 2인 커플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세트를 주문할 때, 먹을 커리 종류와 사이드 디시, 음료를 같이 주문하면 됩니다.

 저희는 프라운 커리(새우 커리)와 사모사라는 만두 같은 것과 음료로는 라시를 주문했습니다.




 갔을 때, 에어컨에 문제가 있는지 바람도 제대로 안 나오고 식당 내부는 습해서 엄청나게 더웠습니다. 같이 식사를 하고 있던 손님들이 덥다고 에어컨을 켜달라고 했는데, 자꾸 에어컨이 켜졌다가 꺼졌다가 하더군요. 예전에 여치니가 여기에 방문 했을 때는 엄청 시원하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에어컨이 진짜 문제가 있었던 듯 합니다.

 사실 너무 더워서 커리를 먹을 때의 기억이 다 증발 해버렸습니다.




 사이드 디시로 사모사를 주문했었는데, 다 떨어졌다고 해서 탄두리 치킨으로 바꿨습니다. 고기 안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에 원치 않게 먹게 되어버렸습니다.




 탄두리 치킨을 다 먹을 때 쯤에, 난과 커리가 나왔습니다.



프라운 커리


 새우 커리답게 안에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커리 아래쪽에 많이 있더군요. 아무생각 없이 시킨 커리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매웠습니다.

 더운데 매운 커리까지 먹으니 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나중에 밥도 나왔는데, 너무 덥고 정신 없어서 밥은 반 공기도 먹지 못했습니다.



라시


 커리 전문점에 오면 꼭 마시는 음료인 라시입니다. 어디서 만들어 파는건지, 커리 전문점 어디를 가도 다 맛이 비슷하더군요. 그만큼 보장된 맛이라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더워 죽을 것 같은데 라시를 마시니 조금 나아지더군요.


 너무 더운데서 매운 걸 먹어서, 기억이 다 날아가버린 바람에 맛집 리뷰를 제대로 쓰지 못했습니다. 맛은 있었던 것 같은데, 더워서 헉헉 거리면서 먹은 기억만 남았습니다. 으 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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