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신세계 백화점 수퍼히어로전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토요일에 저녁을 먹으려고 신세계 백화점에 갔었는데, 마침 수퍼 히어로전을 하길래 들렸습니다. 게을러서 포스트를 이제야 쓰는 바람에, 지금은 이미 수퍼 히어로전은 끝난 상태입니다. 수퍼 히어로전은 동대구 신세계 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였었습니다. 1:1 등신대 피규어도 있고 1/4 크기에 히어로들도 있어서 볼거리는 정말 충분했습니다. 무엇보다 무료관람이었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 입구에 있던 LED 모니터에 전시 안내 광고. 이거만 봤을 때는 마블 히어로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DC 애들도 좀 있었습니다.
전시관 옆 화장실 입구에 있던,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1:1 등신대 피규어. 캡틴 아메리카3: 시빌워 당시에 모습을 전시해놨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얼굴이 진짜 정교한게 만들어져 있어서 가까이에서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시관 전체 배경 샷, 전시관은 생각보다 크지않습니다. 무료관람이다보니 사람이 많아서 움직이는데 조금 불편함이 있지만, 사람들 동선을 생각해서 전시물들을 잘 배치해놨더군요. (인기 있는 히어로들을 분산배치 시켰다는 이야기죠.)
입구에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히어로는 DC에 슈퍼맨입니다. 따로 설명판은 없지만, 슈퍼맨 아래에 배트맨 문양이 있는거로 봐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당시의 모습인걸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배트맨 역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당시의 모습입니다. 사실 DC쪽은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말고는 아는 애들도 없고 흥미도 없어서, 한번 쓰윽 보고 지나쳤습니다.
어벤져스2에 나왔던 헐크버스터 vs 헐크입니다. 시선이 뺏겨서 한참동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영화를 봤을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던 작품이었습니다.
어벤져스1에서의 아이언맨
1/4 크기의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DC에 진히어로(?) 다크나이트 조커. 입이 진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섬뜩했습니다.
옆에서 화 돋우면 한대 칠 듯한 1:1 크기의 헐크. 옆에 소파에 앉아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헐크 보는걸로만 만족.
아이언맨2에서 나온 아이언맨
그리고 우리들의 친구 스파이더맨. 어매이징 스파이더맨에서 나온 스파이더맨입니다.
다 필요없고, 돈이 무기인 토니 스타크(로다주)의 파티 타임(?) 피규어. 사진에는 안 찍혔는데, 왼쪽에 페퍼가 서류들고 기다리고 있는 피규어가 있습니다.
밥 먹으러 왔다가 잠시 들린 곳이라서 사진이 중간중간에 많이 비는게 참 많네요. 이미 끝나버린 수퍼 히어로전이지만, 제 글보면서 조금이나마 대리만족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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