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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자유여행::오타루 오르골당과 오르골 선택 팁

 미나미 오타루역을 통해서 오타루에 도착을 하고 오타루 방문 1순위인 오타루 오르골당에 가장 먼저 찾아갔습니다. 미나미 오타루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면 오타루 오르골당까지 갈 수 있으니, 오타루에 오신다면 미나미 오타루역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2일차::오타루 오르골당과 오르골 선택 팁


오타루 오르골당


 미나미 오타루역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10분정도 걸어가다보면 메르헨 교차로 광장이 나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은 이 메르헨 교차로 광장에 있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 건물은 메이지 45년(1912년)에 지어진 석조건물입니다. 건물 밖에서 보면 작아보이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엄청나게 넓고 큽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증기시계


 오타루 오르골당의 명물인 증기시계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증기시계는 15분마다 증기를 뽑으면서 5음계의 멜로디로 연주를 합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9:00 ~ 18:00까지 영업을 하고, 공휴일, 주말에는 9:00 ~ 19:00까지 영업을 합니다.

 그리고 5,000엔 이상의 물건을 사면 8%의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여권을 꼭 지참하고 있어야합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오르골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천장에 샹들리에도 있어서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


 입구에 있는 오르골들을 한번씩 둘러보고 본당쪽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본당쪽으로 가는 복도에도 이렇게 오르골이 잔뜩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까 이곳저곳에서 오르골 멜로디가 들려오더군요.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을 받는다는 사람들이 많던데 저도 약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본당 1층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꾸며놨습니다.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동물인 곰을 가지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놨습니다. 얼핏보면 평범한 장식품 같지만 전부다 오르골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크리스마스용으로 꾸며놓은 장식품들이 전부다 오르골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에 온 김에 여치니한테 줄 선물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목재로 만든 귀여운 강아지 오르골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마음에 드는 음악이 없어서 구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르골당에는 예쁘고 귀여운 오르골들이 정말 많은데, 오르골마다 들어 있는 음악이 다 다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에서 오르골을 고를 때 가장 먼저 오르골의 디자인을 선택하고 그 다음에 오르골에 들어 있는 음악을 선택해서 고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음악은 J-POP이라서 고르기가 쉽지 않지만, 이웃집 토토로, 눈의 꽃, 디즈니 BGM 등 일반인도 많이 아는 음악이 있으니 잘 보시고 고르면 됩니다.


 오타루 오르골당에 있는 오르골들의 음악 종류는 글을 읽다보시면 아래에 나오며, 오르골 선택 팁도 같이 적어놨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에서 가장 추천하는 오르골인 증기시계 오르골입니다. 아무래도 증기시계가 오타루 오르골당을 상징하는 명물이다보니 오타루 오르골당에서 추천하는 오르골인 것 같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귀여운 인형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평범한 인형이 아니라 안에 오르골이 들어 있는 인형입니다. 들어보면 안에 오르골 때문에 인형의 무게가 묵직합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개인적으로 거북이 인형 오르골이 너무 귀여워서 갖고 싶었는데, 오르골답지 않게 생긴 것 같아서 구경만 했습니다. 오르골당에 왔으니 오르골 느낌이 나는 오르골이 사고 싶었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 1층을 한 번 싹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은 석조건물이지만 내부는 전부다 목재로 되어있어서 계단을 오르거나 2층을 걸어다닐 때 나는 나무의 마찰음이 정말 좋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2층에는 수제로 만든 오르골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기에 있는 올빼미들이 전부다 손으로 황동을 펴서 만든 오르골들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아무래도 전부다 손으로 만든 애들이다 보니 가격이 비쌉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입니다. 엄청나게 넓습니다. 건물 외관에서 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내부 모습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제가 갔을 때는 평일 오전 10시경이라서 사람들이 적어서 혼잡함을 별로 못 느꼈었는데, 주말이나 오후 늦게 오면 사람이 엄청 많아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백팩을 메고 다니는 여행객들이 실수로 백팩으로 진열되어 있는 오르골들을 쳐서 많이 깨먹는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이제 오타루 오르골당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1층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르골들과 함께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


 어마어마한 규모의 느낌을 1층에서 받았다면, 3층은 조그마한 가게에서 오르골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느낌으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그리고 오르골을 구매할 때 디자인 다음으로 고려해야하는 오르골 음악 샘플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르골 음악이나 오르골 멜로디를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셔라고 아래에 확대한 사진을 올려놨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일본어와 중국어, 한국어로 나와있으니 어렵지 않게 오르골에 원하는 곡을 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르골 선택 팁


1. 오르골 디자인 결정

2. 해당 디자인의 오르골 밑에 붙어 있는 오르골 멜로디 제목 확인

3. 멜로디를 직접 들으면서 이상유무 확인



오타루 오르골당


 이제 3층에서 내려와서 다 못 돌아본 2층을 둘러봤습니다. 이쪽에는 고급스러운 오르골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86,400엔 오르골입니다. 손대지 말라는 경고문도 붙어 있으니 눈으로만 보셔야합니다. 오르골을 들어보고 싶으면 근처에 있는 직원분께 얘기하면 됩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


 가격만 봐도 입이 떡하고 벌어지는 오르골들입니다. 누가 사갈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구경으로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


 고가의 오르골이 있는 곳을 지나가면 오르골과 오타루 오르골당에 대한 역사를 알려주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전시관까지 둘러본 후에 저는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여치니에게 선물할 오르골을 선택하고 구매했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에서 오르골을 구입하고 다시 메르헨 교차로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메르헨 광장에서 오타루 오르골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오타루 운하로 가기 위해 오타루 사카이마치 도오리로 향했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홋카이도 여행을 마치고 여치니에게 선물한 오타루 오르골당 오르골입니다. 포장은 이렇게 종이로 아주 알차게 포장이 되어있어서, 홋카이도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아무런 이상없이 잘 가지고 왔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오르골


 귀여운 곰돌이 2마리가 연주를 하고 있는 오르골입니다. 오르골 태엽을 감아서 돌리면 곰돌이들이 돌아가면서 멜로디가 흘러나옵니다. 제가 선택한 멜로디는 미녀와 야수 OST였습니다. 여치니가 디즈니를 좋아하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여치니도 정말 기뻐해서 기분이 아주 좋더군요. 

 홋카이도에 간다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선물이 오르골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나 친구에게 선물로 주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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