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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희대(영통역) 소고기 무한리필 맛집::생고기 대학교

 여치니와 함께, 올해 처음 소고기 무한리필을 먹고 왔습니다. 작년만 해도 한 달에 한 번은 소고기 무한리필을 먹으러 갔는데, 올해는 일 때문에 바뻐서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간 소고기 무한리필집은 수원 경희대 정문 근처에 있는 생고기 대학교라는 곳입니다. 매번 지나가면서 컨셉이 특이하다고 생각한 곳인데, 어제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수원 경희대(영통역) 소고기 무한리필::생고기 대학교


생고기 대학교


 생고기 대학교는 학교처럼 컨셉을 잡아서 꾸며놓은 가게입니다. 고기를 먹는게 교육이라는 컨셉인데 특이하기는 하더군요.

 생고기 대학교는 소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와 여치니는 당연히 소고기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소고기 무한리필을 주문했습니다.



생고기 대학교


 생고기 대학교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소고기 무한리필 19,900원을 주문했습니다. 돼지고기 무한리필도 있던데, 돼지고기 무한리필 가격은 10,900원이더군요. 다음번에 오면 돼지고기 무한리필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생고기 대학교


 소고기 무한리필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소고기 메뉴 중에 하나를 줍니다. 육회물회, 육회초밥, 스톤육회, 스톤 스테이크 이렇게 네 가지가 있는데, 여치니가 육회를 안 먹어본지 오래되었다고 해서 스톤 육회를 서비스 메뉴로 골랐습니다.




생고기 대학교


 주문을 하기 전에 먼저 불판이 나왔습니다. 불판은 찌개와 콩나물, 김치, 달걀찜을 같이 조리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더군요.

 좀 특이하긴 했는데, 고기를 구울 자리가 좁아서 조금은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생고기 대학교


 그리고 기본 밑반찬으로는 양배추 재래기하고 쌈야채, 쌈장, 소금이 나왔습니다. 사실 밑반찬은 이게 다입니다. 부족한 밑반찬과 양념은 셀프바에서 가지고 오면 됩니다.



생고기 대학교


 드디어 주문한 소고기가 나왔습니다. 소고기 부위는 우삼겹, 부채살, 갈비살, 꽃등심, 토시살이 나옵니다.



생고기 대학교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사진도 제대로 안 찍고 불판에 고기를 먼저 올려버렸습니다. 불판이 생각보다 두꺼운지 열이 올라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생고기 대학교


 고기가 익는 동안, 서비스로 스톤 육회가 나왔습니다. 냉동 육회일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간도 적절히 되어있어서 고기가 익기 전에 허접지겁 긁어먹었습니다.



생고기 대학교


 불판에 열도 어느정도 올라오고 고기가 익기 시작하자 바로 자르고 먹었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덜 익을 때 먹어야 맛있더군요.

 사실 점심도 제대로 안 먹고 소고기 무한리필을 가서, 그냥 말없이 먹기만 하고 나왔습니다. 거의 공복인 상태로 가서 위가 줄어들었는지 소고기 리필도 한 번밖에 못했습니다.

 돈이 좀 아까웠지만, 그런대로 만족스럽게 먹기는 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추가 리필을 할 때 부위별로 못하고 한 번에 다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때까지 소고기 무한리필집 십여군데를 다녀봤는데, 이런 식으로 리필해주는 곳은 여기를 포함해서 딱 두 군데뿐이었습니다. 원하는 부위만 못 먹는게 너무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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