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치여서 요즘 너무 바쁘지만 여치니가 예전부터 보고 싶다고 한 데드풀2를 저번 주말에 보고 왔습니다. 퇴근도 늦게 하고 돈도 조금 아낄겸 메가박스 야간영화로 데드풀2를 봤습니다. 데드풀2가 청불영화라서 그런지 야간 영화였는데 사람이 제법 많더군요.
데드풀2 후기
오랜만에 영화관 데이트라서 메가박스 반반콤보를 사들고 데드풀2를 보기 위해서 영화관에 입장했습니다. 가족영화답게 초반부터 흥미진진하더군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여자친구를 잃은 데드풀이 엑스포스 팀을 꾸려서 한 소년을 갱생시키는 내용입니다. 데드풀2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화려한 액션과 피 튀기는 장면을 보는 것이 진정한 재미입니다. 그리도 중간중간에 나오는 패러디를 보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결말은 주인공이 이긴다라는 뻔한 히어로물의 결말이지만, 데드풀2가 왜 가족영화인지 깨닫게 해주는 좋은 내용도 담겨있어서 뜻 깊게 봤습니다.
마블 히어로물답게 데드풀2도 쿠키영상이 있어서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쿠키영상 내용 자체가 스토리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데드풀2를 보다보면 출연 인물 중에 하나인 케이블에게 데드풀이 '미래에도 덥스텝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하는데, 덥스탭이 뭔지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데드풀2 덥스텝
데드풀2에서 언급된 덥스텝은 음악 장르인 일렉트로니카에 한 분파로, 리버브와 에코로 베이스음을 묵직하게 깔고 140~150 BPM의 속도로 비트를 연주하는 장르라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바로 한 번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데드풀에 나온 덥스텝 곡중에 하나인 Skrillex - Bangarang (Ft. Sirah)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