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앤툴 무선청소기 네오스틱 T1 구매 사용 후기
제가 구매한 제품은 툴앤툴 네오스틱 T1 입니다. 툴앤툴은 전동공구를 만드는 회사인데 무선청소기도 만들었더군요. 청소기의 생명은 모터인데, 전동공구를 만드는 회사답게 모터의 믿음이 가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툴앤툴 네오스틱 T1은 G9에서 126,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제가 구매 할 당시에는 발매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헤파 필터를 1개 추가로 받았습니다.
툴앤툴 네오스틱 T1 헤파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H13등급 헤파 필터라고 합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무선청소기나 차이슨 제품 중에서는 H13등급보다 높은 필터를 사용하는 무선청소기는 거의 없습니다.
툴앤툴 네오스틱 T1 구성품은 모터 본체와 배터리, 충전기, 헤파 필터 2개, 청소부속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벤트로 헤파 필터를 1개 더 받아서 총 3개가 있습니다. 반영구적으로 물로 씻어서 필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 필터의 효과가 떨어지니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처음에는 배터리가 1/4 정도만 충전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전에 충전기에 배터리를 꽂고 충전을 시켰습니다.
툴앤툴 네오스틱 T1의 아주 큰 장점 중에 하나가 바로 국산 제품이라서 220v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차이슨 제품은 충전을 하려면 어댑터가 필요한데, 툴앤툴 네오스틱 T1은 국산 제품이라서 그냥 충전하면 됩니다.
위 사진에서 어댑터를 사용한 제품은 샤오미 미에어 2S 입니다. 바로 왼쪽에 콘센트가 네오스틱 T1 콘센트입니다.
충전 후, 자취방 청소를 보았습니다. 확실히 흡입력도 괜찮고, 청소기 헤드 부분에 롤이 돌아가면서 먼지를 흡입구로 쓸어당겨주기 때문에 깨끗하게 청소가 됩니다.
본가에서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사용해봤었는데, 확실히 다이슨보다는 조금 흡입력이 약합니다. 그래도 청소하는데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이슨이 너무 월등하게 좋은거지, 툴앤툴 네오스틱 T1이 부족한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약간의 단점이 있다면, 모터와 배터리가가 있는 본체 부분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오래 청소를 하면 팔이 아픕니다.
배터리 용량은 LED에서 4/4칸으로 나누어져서 표시가 되는데, 제 원룸 같은 경우에는 청소를 싹 다하고 나면 배터리가 1/4 칸 소모가 됩니다. 일반 30평대 가정집이면 배터리가 완충되어 있는 상태에서 충분히 청소를 다 하고도 배터리가 남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장점은 차이슨이랑 비슷한 가격대인 국산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차이슨의 경우 사용하다가 고장나면 A/S가 까다롭고 수리 맡기는데 드는 해외 배송료가 제품 가격의 절반이나 되기 때문에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차피 다이슨 가격의 1/6 수준이라서 다이슨 살 돈으로 차이슨 6개 산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고장 나면 그냥 버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툴앤툴 네오스틱 T1은 국산 제품이라서 고장 나면 A/S 센터에 택배로 보내고 수리를 받으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