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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복현오거리 맛집::한우 돌판직화구이 대한뉴스

늘 먹어도 생각나는 소고기를 먹으러 복현동 막창골목에 있는 대한뉴스라는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한우를 특이하게 돌판 올려서 가스토치로 구워주는 집이더군요.
재미있는 불쇼도 구경하고 맛있는 한우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대한뉴스는 복현오거리 막창골목 입구에서 복현우체국으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복현오거리 막창골목 내에서 경대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대한뉴스가 나옵니다. 




 대한뉴스 메뉴판입니다. 여기서 파는 한우는 무려 1++ 등급 한우를 사용합니다. 등급이 높은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저는 소소하게 한우 등심 200g을 주문했습니다.




 요즘 많이 파는 생고기도 판매합니다. 육회처럼 소고기를 생으로 먹는거라고 하는데 다음에 오면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주문한 고기가 나오기 전에 돌판을 달궈줍니다. 달궈지는데 오래 걸리는지 한 5분정도 멍때리면서 기다렸습니다.




 요즘 고깃집 필수 반찬인 명이나물.




 특이하게 오뎅탕도 나옵니다. 돌판이 달궈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콘치즈도 나옵니다. 저는 별로 안 좋아해서 한 두 숟갈만 먹고 여치니가 거의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등심이 나왔습니다. 마블링이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직원분이 달궈진 불판에 등심을 올리고 직접 구워줍니다.




 가스 토치로 소고기 윗면을 구우면서 불맛을 내줍니다.




 고기를 큐브 모양으로 자르고 휘저으면서 계속해서 불맛을 입힙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돌판 가운데를 토치로 달굽니다.




 마지막으로 맛술(?)을 붓고 토치로 불을 붙입니다. 화려한 불쇼를 볼 수 있습니다.




 다 구우면 직원분이 고기가 질겨지지 않게 옆으로 빼줍니다.




 이제 맛있게 익은 등심을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약간 핏기가 도는 등심을 소금에 살짝 찍어 먹습니다. 불향과 한우 특유의 향이 짭짤한 소금과 함께 입안에서 맴도는게 정말 맛있습니다.  200g만 시켜서 양이 적은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소고기를 다 먹고, 부족한 배를 채우기 위해서 왕돌판 된장찌개를 시켰습니다. 고기를 굽던 돌판에 된장찌개를 주더군요. 양이 많아서 된장찌개만으로도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두부도 듬뿍 들어있어서 된장찌개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공깃밥도 순식간에 한 그릇 먹었습니다. 

 복현오거리 막창골목에 오셔서 막창이나 회만 찾지 마시고 가끔은 소고기를 에피타이저로 먹고 된장찌개로 마무리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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