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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내가 본 가장 최고의 스파이더맨 후기

올해 가장 기다렸던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보고 왔습니다.
'캡틴아메리카:시빌워'에서 첫 등장한 스파이더맨의 솔로 영화입니다. 현재 개봉 중인 영화 중에서 가장 예매율과 평점이 높은 영화답게 러닝타임동안 지루함 하나없이 보고 왔습니다.



 대구 한일 CGV에서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봤습니다. 평일 저녁 시간이었는데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거의 만석을 채울정도더군요. 스파이더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영화관에 온김에 CGV콤보팩을 주문했습니다. 팝콘은 여치니가 좋아하는 달달한 카라멜팝콘으로 선택했습니다.




CGV 이벤트로 콤보를 주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켓몬스터 마그넷팩을 2,000원에 판매하고 있길래, 여치니를 위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여러종류의 포켓몬 중에서 랜덤으로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내심 피카츄가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개봉!




결과는 아쉽게도 샤미드였습니다. 비록 피카츄가 아니지만, 여치니는 이브이 진화체 애들도 좋아해서 나름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영화 시간도 슬슬 다가와서 스파이더맨을 상영하는 1관으로 갔습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관람 인증용 영화 티켓 사진입니다.


지금부터 스파이더맨 홈커밍 후기입니다.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마블스튜디오와 소니와의 협상 끝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들어오게 된 스파이더맨의 첫 솔로영화입니다. 이미 스파이더맨 영화는 5편 가량이 나왔기때문에 이전 스파이더맨 영화와의 차별성을 위해서 설정과 스토리를 대부분 갈아 엎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슈트는 토니 스타크가 제공해준 것인 것만큼 기능이 더 다양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기존 스파이더맨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스파이더맨 본인의 능력보다 템빨 영향을 더 받게 되었으니 안좋게 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템빨 없이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양쪽 다 수긍하면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블 특유의 코믹스러움도 잘 녹아 들어있었고, 무엇보다 스파이더맨이 전작보다 어려진만큼, 성장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를 진행하는게 좋았습니다. 무작정 히어로를 동경하고 어벤져스의 일원이 되고 싶어 하는 피터 파커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성숙해지고 좋은 이웃이 되려고 하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액션신의 경우에는 조금은 아쉬운감이 있었습니다. 스파이더맨하면 높은 건물 사이를 거미줄로 휘젓고 다니는 액션이 최고의 액션인데, 영화 스토리상 그런 지역이 나오지 않다보니 건물 사이를 휘젓고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 부분을 코믹화 시켜서 공터에서는 발로 뛰어다니고, 높은 오벨리스크에 기어 올라가는 모습이 참 재밌었습니다.

 마블 영화에 필수 요소인 쿠키영상은 두 편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다음 적이 나온다는 여지를 남기는 쿠키 영상이었고, 또 하나는 .....입니다. 꼭 쿠키 영상 두 편을 다 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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