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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자유여행::신 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

 신치토세공항에서 입국심사가 끝났으면, 이제 삿포로로 들어갈 차례입니다. 신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버스와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기차가 아무래도 해메지 않고 편하고 더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삿포로 여행객들은 기차를 이용합니다.

홋카이도 여행 1일차::신 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


신치토세공항


 입국심사를 마치고 들어오면 바로 앞에 위에 사진처럼 국내선, JR선, 주차장이 적혀있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국내선 터미널이 있는 곳에 JR선이 있기 때문에, 국내선 또는 JR선을 따라서 쭉 직진해서 가시면 됩니다.



신치토세공항


 신치토세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국내선 터미널 사이의 거리는 제법 되기 때문에 그 사이사이에 설치되어 있는 무빙워크를 타고 가시면 좀더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무빙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가더군요.



신치토세공항 안내지도


 신치토세공항 안내지도입니다. 좌측이 국제선 터미널이고 우측이 국내선 터미널입니다. 일본인이 가장 많이 가는 관광지답게 국내선 터미널이 훨씬 큽니다. JR선 탑승 위치도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참고하기에 좋습니다.





신치토세공항


 사람들이 무빙워크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신치토세공항 국제선 터미널과 국내선 터미널 사이에는 이렇게 예쁜 인형들로 잔뜩 꾸며놨습니다.



신치토세공항


신치토세공항


신치토세공항


 다들 지나가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가더군요. 한국의 공항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외국에 도착한게 맞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치토세공항 포켓몬스토어


 계속해서 국내선 터미널로 걸어가시다보면 멀리에서 아주 눈에 띠는 가게가 하나 나오게 됩니다. 바로 포켓몬 스토어입니다. 아쉽게도 가는 길이 바뻐서 구경은 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날에 귀국을 위해서 신치토세공항을 방문했을 때 열심히 구경을 했습니다.



신치토세공항 삿포로역


 국내선 터미널에 도착해서 JR선을 타는 곳으로 가서 JR쾌속에어포트 삿포로행 열차표를 끊었습니다. 삿포로행 기차표 가격은 자유석과 지정석에 따라서 다릅니다.

 저는 지정석을 끊으려고 했지만, 지정석이 매진이라서 1,070엔인 자유석을 끊었습니다. 지정석은 1,590엔으로 50% 더 비쌉니다. 짐이 무거우면 지정석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삿포로에서 신치토세공항으로 갈 때 지정석을 탔더니 정말 편했습니다.

 신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역으로 가는 기차표를 구매하는 방법은 여기가 잘 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자유여행을 하는 입장이다보니 아주 자세하게 사진을 찍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JR 쾌속 에어포트


 JR 쾌속 에어포트 자유석칸은 이렇게 일반 전철처럼 옆으로 앉는 좌석입니다. 캐리어를 양발 사이에 끼운 채로 기차를 타고 가야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이렇게 가게 되어서 너무 죄송스럽더군요. 500엔 아끼려다가 순식간에 불효자식이 됩니다. 참고로 지정석은 한 열차당 1량이라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표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삿포로역


 신치토세공항에서 40분정도 가면 삿포로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제가 도착한 날 삿포로 날씨는 매우 맑고 기온도 2도라서 포근하고 좋았습니다. 공기는 차가운데 습도가 높으니 포근하게 느껴지더군요.  삿포로를 포함하여 홋카이도의 겨울 기후는 한랭습윤해서 체감온도는 낮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춥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겨울의 바람은 칼바람이라서 살을 애는 듯이 따갑고 아프지만, 삿포로 바람은 솜방망이로 맞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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