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블로그나 카페, 인터넷 기사에서 특정 주제에대한 글을 써놓고 아래에 링크로 들어가면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면서 유도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고주(마케터)가 직접 만드는 컨텐츠, 타겟뷰(targetview)
타겟뷰는 광고주(마케터)가 자신이 판매할 상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컨텐츠로 제작해서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광고업체입니다.
타겟뷰 링크 : http://www.targetview.com
광고주는 타겟뷰에서 자신의 상품을 뉴스기사, 카드뉴스, SNS, 블로그 등의 형식으로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으며, 이렇게 제작한 타겟뷰 페이지를 가지고 블로그, 카페, 신문기사, SNS로 들고가서, 자신의 상품과 관련된 글을 씁니다. 그리고 그 글 아래에 타겟뷰 페이지 링크를 달아서 홍보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네이버가 네이버 포스트를 밀어주면서, 네이버 포스트 글 최하단에 링크를 거는 방식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겟뷰 메인페이지)
타겟뷰에서는 광고주가 자유롭게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광고, 카카오 광고, 구글 광고 등에서 광고비가 비싼 키워드(금융, 의약품, 성인상품 등)가 들어가는 컨텐츠들을 주로 타겟뷰에서 제작해서 다른 방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또는 회사나 가게에서 운영 중인 홈페이지가 없는 경우 타겟뷰를 통해서 간단한 페이지를 만들어서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홍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비용부담 때문에 어려운 영세상인의 경우 잘 이용한다면 엄청난 홍보효과를 얻을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직접 홍보를 하지 않아도, 타겟뷰 페이지내에서 다른 타겟뷰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도록 배너광고나 텍스트 광고를 달아주고 있기 때문에 타겟뷰 페이지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홍보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타겟뷰를 이용하는 광고주는 자신의 페이지가 노출될 때마다 나오는 비용만 타겟뷰에 지불하면 됩니다.
(타겟뷰 페이지 중, 인터넷 뉴스 형태의 페이지)
이렇게 잘 이용한다면 광고주나 마케터 입장에서는 이익을 취할 수 있지만, 특정 글을 읽고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링크를 타고 들어온 고객이나 네티즌 입장에서 타겟뷰는 눈에 가시입니다.
인터넷 뉴스형식으로 제작한 타겟뷰 페이지에 낚인 사람들은 상당히 많을겁니다. 인터넷 기사인줄 알고 읽었더니 결론은 상품 홍보이다보니 짜증만 얻고 창을 닫게 됩니다. 최근에는 이런 낚시가 통하지 않으니 카드뉴스처럼 만드는 방식도 많이 보입니다.
물론 유용한 정보이고 유용한 상품이면 구매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낚시성 홍보보다는 성인 관련 광고가 많다는 것입니다. 링크를 클릭해서 타겟뷰로 들어 갔더니 야한 사진이나 이미지가 나와서 낭패를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구글 관련검색어에 타겟뷰 제거, 타겟뷰 삭제 등이 있는 것을 보면 타겟뷰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느껴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타겟뷰는 특정 프로그램이나 스크립트가 아닌 일반 홈페이지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거와 삭제가 당연히 불가능 하며 직접 사이트 차단을 하던지, 타겟뷰 주소가 적혀 있는 링크는 클릭하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광고주들도 같이 타겟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낚시성 글을 쓰고 링크 클릭을 강제로 유도하거나 선정적인 이미지를 사용해서 고객들을 곤란하게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