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창문 자석 방충망 DIY 셀프 시공
자석 방충망을 설치할 창문은, 위아래 여닫이로 되어 있는 작은 창문입니다. 창문 특성상 샤시로 된 방충망을 달 수 없어서 자석 방충망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자석 방충망은 네이버쇼핑에서 택배비 포함 10,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직접 사이즈를 잰 후에 구입해야하기 때문에, 설치해야할 창문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다릅니다.
저는 창문 크기에 맞춰 자석 쫄대 100cm 2개와, 60x40 방충망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자석 방충망을 설치하기에 앞서, 방충망을 달 쫄대를 재단합니다. 창문 크기보다는 크게 창틀샤시 보다는 당연히 작게 맞춰서 잘라야합니다.
사실 재단한 크기보다 조금 더 크게 자른 후에, 창틀에 대보고 조금씩 자르면서 길이를 맞췄습니다. 가장 편하고 정확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길이를 다 재고 맞췄으면, 쫄대를 가위로 잘라줍니다. 가위로 쉽게 절단할 수 있어서 만드는데 정말 편하더군요. 단, 가위로 자를 때 힘을 한 번에 세게 주고 잘라버리면 쫄대 끝부분이 깨지기 때문에 서서히 힘을 주면서 잘라야합니다.
쫄대를 다 자른 뒤에 코너 연결대에 쫄대들을 연결해줍니다. 열고 닫고 할 때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빠지지 않게 끝까지 밀어넣어서 연결시킵니다.
재단한 쫄대를 연결대에 다 연결한 모습입니다. 방충망과 자석을 설치하기 전에 연결한 쫄대를 한 번 더 창문에 대보고 사이즈를 확인합니다.
이제 방충망과 자석을 쫄대에 고정시키는 작업입니다. 방충망을 평평하게 펴고 쫄대 위에 올려서 위치를 맞춥니다.
자석을 쫄대에 넣을 때, 방충망이 안으로 말려들어가기 때문에 연결한 쫄대 면적보다 조금 여유 있게 맞춰서 놓아야합니다.
이제 자석을 쫄대 안에 방충망과 함께 넣어줍니다. 처음에는 자석이 쫄대 안으로 잘 들어가지만, 방충망이 점점 더 빳빳해질 수록 자석 넣기가 힘드니 쉬엄쉬엄합니다.
처음에는 손으로 눌러서 밀어 넣었는데, 점점 안 들어가게 되자 엄지 손가락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마지막 쫄대에 자석을 넣을 때에는 엄지 손가락이 너무 아파져서, 발 뒤꿈치로 자석을 쫄대에 밀어넣었습니다. 적당한 도구가 있으면 도구를 사용하도록 합시다.
쫄대에 방충망과 자석을 다 연결한 모습입니다. 접착테이프 가드를 떼고 창틀에 붙이기 전에 쫄대 밖으로 빠져나온 방충망을 정리할 차례입니다.
방충망 정리는 가위로 살살 따라가면서 하시면 됩니다. 방충망이 엄청 쉽게 잘려나가 때문에 너무 힘을 주지 않고 잘라야합니다.
방충망 정리가 끝났으면 자석에 붙어 있는 접착테이프 가드를 떼서 접착면이 나오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석 방충망을 창틀에 붙입니다. 접착테이프가 잘 붙을 수 있게 쫄대 부분을 꾹꾹 눌러줍니다.
창틀에 완전히 자석이 접착될 수 있도록 자석 방충망을 뗀 후에 손으로 한 번 더 자석을 꾹꾹 눌러줍니다.
다시 자석 방충망을 창틀에 붙이면 끝입니다. 코너 연결대에는 이렇게 손잡이를 달 수 있어서 필요할 때 열고 닫기가 아주 편합니다.
창문을 완전히 닫을 때는 손잡이가 방충망에 걸리게 되는데, 이럴 때는 그냥 자석 방충망을 떼서 창문 바로 옆에 있는 냉장고 옆면에 붙여 놓았습니다. 탈부착 후에 보관도 원치(?) 않게 아주 편리합니다.
자석 방충망 덕분에, 벌레 걱정 없이 창문을 열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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