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사이드 배출구에 부착해서 열을 흡입해서 빼내는 쿨러인데, 평을 보니까 노트북 밑에 놓고 팬을 돌리는 노트북 쿨링패드보다 효과는 더 좋다고 하더군요.
빙마3 개봉기
빙마3은 쿠팡에서 11,500원에 구입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8,700원정도하는데 택배비 포함시키니 쿠팡이랑 별 차이가 없어서 쿠팡에서 생필품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구성품은 쿨러본체, USB 전원선, 실리콘 접촉구 3개, 고정판, 미끄럼방지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쿨러 본체 크기는 트럼프 카드 덱 2개를 포개어 놓은 것보다 조금 더 큽니다. 노트북을 놓는 곳에 공간이 협소하다면 장착하기 어려울 것 같더군요.
노트북 통풍구에 부착하여 공기를 흡입하는 흡입구입니다. 우측 위에 스위치를 돌려서 전원을 켜고 흡입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통풍구에 바짝 붙여서 사용하기 때문에 쿨러가 밀려서 노트북과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판을 아래에 부착시킵니다.
노트북 열 배출구 사이즈에 맞는 실리콘 접촉구를 끼웁니다.
USB 전원을 연결하고 쿨러를 열 배출구에 바짝 붙입니다. 만약 쿨러가 밖으로 밀려서 노트북에 잘 접착이 안 되면, 구성품에 있던 미끄럼방지 스티커를 쿨러 아래에 추가로 붙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제 노트북의 열 배출구는 하필 우측에 있어서,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매우 걸리적 거립니다. 그나마 무선 마우스라서 인터넷이나 자잘한 작업을 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지만, 간혹 컨트롤 하다가 USB 전원선에 손가락이 부딪혀서 컨트롤에 방해가 되기는 합니다.
이제 빙마3 테스트를 하기위해 쿨러는 켜지 않은 채, 배틀그라운드를 한 판 하면서 발열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틀그라운드를 시작하고 첫번째 웨이브 때 안전지대로 뛰어가다가 차에 치여서 죽어버렸습니다. 플레이시간이 10분도 채 되지않았습니다. 노트북 온도를 확인해보니 6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보통 20분 이상 플레이하면 70도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이제 배틀그라운드를 끄고 빙마3를 5분간 돌려봤습니다. 3분도 안 되서 40도까지 내려갑니다. 그 이후에는 33도 ~ 34도를 왔다갔다하면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최저로 내릴 수 있는 온도인 것같습니다. 소문대로 쿨링효과하나는 뛰어난 것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하면서 빙마3를 사용해봤습니다. 평균 60~63도 사이를 왔다갔다합니다. 쿨러를 사용하지 않으면 70도까지 올라가는데 이 정도면 제법 괜찮은 성능인 것 같습니다. 다만 선풍기 미풍정도의 소음이 조금 있다는게 흠입니다. 쿨러를 최대치로 돌리면 에어컨 파워냉방 소리만큼 커집니다. 인터넷을 하거나 동영상을 볼 때 방해될 정도에 소리입니다. 쿨러는 게임이나 CPU를 많이 잡아먹는 작업을 할 때나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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