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송은 현대백화점 뒤쪽 약령시 약전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저녁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 사진은 먹고 나서 찍은 사진인데, 밥 먹고 나오지 한 팀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가게 앞에 커다랗게 "갈비찜이오"를 써놔서 약전골목을 지나면 자연스레 눈이 가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약전시 산책을 하다가 들리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갈비찜 8,000원 단품 하나만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갈비만두도 있습니다. 가게 들어가면 몇 명이세요? 라고 묻고 바로 주문접수를 받습니다. 뭐 시키는지 묻지도 않습니다.
가게 내부는 상당히 좁습니다. 다섯 테이블정도 있습니다. 덕분에 저녁 시간되면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게 벽면에 문구가 있는 액자들이 붙어있습니다. 요즘 대부분 가게가 이런거보니 하나의 트렌드 같습니다.
갈비찜이 나오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계란죽이나옵니다. 짭짤하고 맛있습니다. 리필은 안 해봐서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밑반찬과 밥은 셀프바에서 가져와야합니다.
셀프바 옆 벽면에 갈비찜 먹는 방법과 셀프바 이용방법이 붙어있습니다.
적혀있는대로 밑반찬을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갈비를 오래 쪄서 살과 뼈가 아주 쉽게 분리됩니다.
갈비 간은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딱 적당합니다. 그리고 간마늘을 많이 넣어서 돼지고기를 오래 삶으면 나는 누린내도 하나도 안 났습니다.
밥에 얹어서 고기와 함께 폭풍 식사!
원래 고기를 먼저 먹고 갈비찜 양념에 밥을 비벼먹어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그냥 고기하고 밥하고 같이 먹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갈비 먼저 먹고 양념에 밥 한 번 비벼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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